• 최종편집 2025-11-11(화)
 
  • [이문영 기자의 시사기획 / 전남 정치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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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전라남도지사 선거가 서서히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그 중심에 신정훈 국회의원이 있다.

신 의원은 현재 행정안전위원장으로서, 지역 현안을 꿰뚫는 실무형 정치인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그는 ‘현장 중심의 실천 정치’라는 철학 아래, 지역 곳곳을 누비며 전남 도정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 국정 경험을 지역 혁신의 토대로

신정훈 의원은 중앙정치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라남도의 구조적 문제를 진단하고 해법을 제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그는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활동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과 농어업의 상생 모델을 강조해왔으며, 농촌소멸 문제에 대한 국가적 대책 마련에도 앞장서왔다.

특히, 지역 일자리 창출·청년 귀농 지원·에너지 전환 산업 육성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하며 “전남의 발전이 곧 대한민국의 균형성장”임을 역설한다.


신 의원은 단순히 중앙정치의 지원을 끌어오는 인물이 아니라, 지역의 자생적 성장 구조를 설계할 ‘정책형 도지사’로 자신을 규정하고 있다.

 

■ 선거 캠프 운영 방향 – 실무 중심의 참여형 구조로

내년 도지사 선거를 준비하는 신정훈 캠프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이념’보다 ‘현장’을 중심으로 한 실무형 캠프로 운영되어야 한다.


첫째, 정책개발본부를 중심으로 전남 22개 시·군의 주요 현안을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단순한 공약 나열이 아니라, 지역별 문제를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해 맞춤형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

둘째, 청년과 여성, 농어민 등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보장하는 ‘열린 캠프’ 구성이 중요하다.


신 의원의 정치 철학이 현장 민주주의에 기반을 두고 있는 만큼, 캠프 내에도 실질적 참여와 토론 구조가 자리 잡아야 한다. 이를 통해 지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정치의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이다.

셋째, 메시지 전략에서는 중앙정치의 관점이 아닌 ‘전남의 관점’으로 재구성된 담론이 필요하다.


‘전남을 중심으로 한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의 자존감과 경제적 자립의 비전을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

 

■ 연대와 통합의 정치 – “22개 시·군의 협력 구조” 구축 절실

기자로서의 견해를 덧붙이자면, 이번 선거는 어느 한 후보의 독주보다는 ‘연대의 정치’가 관건이 될 것이다.


전라남도는 광범위하고, 각 지역의 산업·인구 구조가 매우 상이하다. 따라서 신정훈 의원은 22개 시장·군수 후보들과의 연대 전략을 세밀히 설계해야 한다.

정당의 울타리를 넘어서, 지역 간 협업 구조를 강화하는 ‘도-시·군 공동 정책협의체’를 구성한다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예를 들어, 서남권 해상풍력단지·동부권 산업벨트·내륙권 관광자원 연계 등은 개별 지자체의 단독 추진으로는 한계가 있다.


이를 도 단위에서 통합 조정하고, 시장·군수 후보들과 공동 비전으로 묶는 전략이야말로 신 의원이 표방하는 ‘협력의 정치’의 실체가 될 것이다.

 

■ 결론 – 전남의 미래, 현장에서 답을 찾는 리더십

신정훈 의원의 행보는 중앙정치의 경험을 지역 혁신으로 전환시키는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다.


전라남도의 정치가 다시 한 번 도약하기 위해서는, 연대와 통합의 리더십, 그리고 현장을 아는 행정 감각이 무엇보다 절실하다.

그의 선거 캠프가 ‘사람 중심, 현장 중심, 협력 중심’의 체계를 갖춘다면, 전라남도의 미래는 한층 더 역동적인 변화의 궤도로 올라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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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훈 의원, “현장과 연대의 정치”로 전남 도정의 새 틀을 짜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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