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공동체네트워크 허정례 프로작가)

하이라이트는 단연 가수 혜은이의 무대였다. 등장과 동시에 객석은 환호로 가득 찼고, 시민들은 손뼉을 치며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축제의 현장을 만들었다. 공연장은 웃음과 감동, 환호가 어우러지며 하나의 큰 공동체가 된 듯한 열기로 가득 찼다.

창립행사에서는 문인 북구청장이 “공동체의 힘이 바로 지역의 미래를 밝힌다”는 축하 메시지를 전해 큰 박수를 받았다.

또 김재기 이사장과 이문영 공동대표는 앞으로의 비전과 포부를 밝히며 K-공동체 네트워크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K-공동체 네트워크는 앞으로 ▲공동체 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 지원 ▲지역사회 공익·봉사활동 ▲사회적 약자 지원 ▲국내외 교류 협력 ▲교육·세미나·포럼 개최 ▲출판·홍보·미디어 사업 등을 추진하며 지역과 국가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창립행사는 단순한 출범식을 넘어 공동체적 연대와 상생을 실천하는 출발점”이라며 “광주를 시작으로 전국으로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창립행사와 콘서트는 웃음과 음악, 그리고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우러진 자리였다.

시민들은 잠시나마 힘든 시간을 잊고 함께 호흡하며, 공동체의 힘을 다시금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