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11(화)

오피니언
Home >  오피니언  >  칼럼

실시간뉴스
  • 기자의 눈 | 김현성, 중앙의 경험으로 담양의 미래를 설계하다
    정치권 안팎에서 김현성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이름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중앙 무대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그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고향 담양의 발전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김현성은 “고향 담양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설계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중앙과 지역을 잇는 다리 역할을 자임하고 있다. 김 전 부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에서 핵심 정책을 기획하며 오랜 기간 중앙 정치의 흐름을 몸소 경험한 전략가다. 특히 김민석 국무총리와 이재명 대통령 등 여권 핵심 인사들과의 두터운 인연은 그가 중앙정부와 소통하며 지역 발전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강점으로 평가된다. 무엇보다 주목되는 점은 그의 ‘균형감각’이다. 중앙 정책의 방향성과 지역 현실의 괴리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는 그는, 담양의 미래를 국가 정책의 큰 틀 속에서 설계하려는 전략적 접근을 보이고 있다. “담양은 전통과 자연, 그리고 사람의 품격이 살아 있는 고장입니다. 그러나 지금의 담양은 새로운 변화의 길목에 서 있습니다. 중앙과 지방이 긴밀히 협력해야 지역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김현성의 이 발언은 단순한 구호가 아닌, 그가 걸어온 길과 앞으로의 방향성을 잘 보여준다. 중앙 무대에서 오랜 기간 활동해온 경력은 오히려 담양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강점으로 평가된다. 그가 중앙 정치와 행정의 흐름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는 점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적 통찰과 실행력을 담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현성은 이미 여러 현장에서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지역 발전 전략을 함께 논의하며, 중앙의 경험을 지역 현실에 맞게 접목하려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중앙의 시각’이 아닌 ‘담양의 눈높이’에서 접근하려는 그의 행보는, 중앙과 지역을 연결하는 새로운 리더십의 모범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역의 미래를 위해 중앙 인맥과 경험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면서도, 담양 주민의 일상 속으로 스며드는 그의 행보는 정치인의 이미지보다 ‘현장형 리더’로의 변화를 보여준다. 김현성은 단지 선거를 위한 인물이 아니라, 고향 발전을 위해 중앙의 네트워크를 실질적인 성장 동력으로 바꾸려는 현실적 구상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담양은 김현성이라는 이름을 통해 또 한 번의 전환점을 맞을 가능성이 크다. 그의 행보가 단순한 정치적 귀향이 아닌, ‘중앙과 지방이 함께 성장하는 길’을 여는 출발점이 될지 주목된다.
    • 뉴스
    • 정치
    2025-11-03
  • 광주시, 식품자동판매기 위생 불시 점검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시민의 먹거리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11월3일부터 12월19일까지 ‘2025년 식품자동판매기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따뜻한 음료와 간편식품을 찾는 시민이 늘면서 증가하는 자동판매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실시한다. 위생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의 먹거리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점검기간 동안 5개 점검반(20명)을 편성해 지역 내 주요 식품자동판매기 950개를 대상으로 불시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온·냉식품 보관 온도 준수 여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자동판매기 부품(재료 혼합기, 급수통, 급수호스 등) 세척 상태 ▲정수기·살균장치 정상 작동 여부 등이다. 배강숙 건강위생과장은 “일상 속 식품시설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안심 먹거리 도시 광주’를 실현하겠다”며 “자판기 영업자 스스로도 일일점검 기록을 유지하는 등 철저한 위생관리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자동판매기 이용 중 이상 제품을 발견하거나 위생 불량이 의심되는 경우 부정·불량 식품 신고센터(☎1399)로 신고하면 된다.
    • 뉴스
    • 정치
    2025-11-03
  • 박광식, 광산의 균형과 변화의 리더십을 꿈꾸다
    광주 광산구의 정치지형이 다시 요동치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인물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민형배 국회의원 보좌관을 지낸 박광식이 광산구청장 출마를 공식화하며 조용하지만 단단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기자는 그의 발걸음을 따라가며, 광산구의 현실과 그가 꿈꾸는 비전을 함께 들여다봤다. “보좌의 자리에서, 책임의 자리로” 박광식은 오랫동안 중앙과 지방의 경계를 넘나들며 정무와 행정을 경험해왔다. 민형배 의원실 보좌관, 광산구청 정무비서실장, 전남도 국회협력비서관 등 그가 걸어온 길은 화려하진 않지만 실무 중심의 궤적이다. ‘보좌’라는 자리는 묵묵히 뒤에서 조정하고 소통하는 자리였지만, 그 안에서 그는 정책의 방향과 현장의 온도를 모두 배웠다. 記者의 눈에 비친 박광식은 ‘정치인’보다는 ‘행정가’의 기질이 짙다. 말보다 듣기를, 구호보다 실행을 중시한다. “지역의 균형과 사람 중심의 행정을 실현하겠다”는 그의 메시지는 단순한 슬로건이 아니라, 보좌관 시절부터 몸으로 익힌 실무자의 언어처럼 들린다. “균형발전 없는 성장, 광산의 미래 없다” 광산구는 광주의 성장축이자, 신도시와 구도심의 격차가 공존하는 지역이다. 첨단산단과 수완지구가 급성장했지만, 구도심의 상권과 생활환경은 여전히 제자리를 맴돈다. 박광식은 이런 현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신도심의 발전이 구도심의 소외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는 그의 말 속에는 광산구 행정의 중심을 ‘균형’에 두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記者는 현장을 둘러보며 그가 강조하는 ‘균형발전’이 단순한 개발 논리가 아니라, 삶의 질의 균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본다. 도시의 겉모습보다 주민의 체감이 우선이라는 철학이 그의 말과 행보 속에서 일관되게 느껴진다. 중앙과 지방을 잇는 ‘정책 브릿지’ 박광식의 또 다른 강점은 ‘연결력’이다. 그는 중앙정부, 도청, 국회 등과의 협력 라인을 통해 지역 사업과 예산을 조정해온 실무형 인물이다. 이런 경험은 향후 구청장으로서 광산의 산업기반 확충, 청년일자리 확대, 생활복지 강화 등 정책 실행의 속도감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이 된다. 記者는 지방자치의 본질이 결국 “얼마나 외부 자원을 지역으로 끌어올 수 있느냐”에 있다고 본다. 그 점에서 박광식의 경력은 광산구가 더 큰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하나의 ‘정책 자산’이다. “소통과 실행의 리더십으로 답해야” 물론 그의 앞에는 현실적 벽도 존재한다. 여론조사 수치상 인지도는 여전히 낮고, 현직 구청장의 존재감은 압도적이다. 그러나 정치에서 중요한 것은 단순한 지지율이 아니라 방향과 메시지의 일관성이다. 박광식이 주민에게 보여줘야 할 것은 거창한 비전보다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다. 마을의 주차 문제, 복지의 사각지대, 청년 일자리의 불균형 같은 작지만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행정이 곧 신뢰의 정치다. 記者는 박광식의 조용한 행보 속에서 ‘소통형 실무자’의 진정성을 본다. 그는 권력을 탐하기보다, 역할을 맡고 싶어 하는 사람처럼 보인다. 그리고 지금의 광산구는 그런 리더십을 절실히 필요로 한다. “광산의 미래는 균형과 실행에 달려 있다” 광산은 지금 새로운 균형을 요구한다. 산업과 복지, 성장과 환경, 신도심과 구도심이 함께 숨 쉴 수 있는 도시가 되어야 한다. 박광식이 그 균형의 중심에 설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그는 “행정의 언어로 정치의 변화를 말하는 사람”이라는 점이다. 그리고 그 점이야말로 광산의 변화가 시작될 수 있는 작은 가능성일지도 모른다. 박광식의 도전은 지금 시작이다. 그가 보여줄 ‘변화의 행정’, ‘실행의 정치’가 광산의 새로운 균형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그 향방을 지켜볼 일이다.[기자 한 줄 평 | 박광식, 어떤 인물인가] 중앙과 지방의 실무를 모두 경험한 행정형 정치인 화려한 언변보다는 조용한 실행력 광산의 균형발전 ‘실무 해법’을 제시할 가능성 향후 과제: 인지도 확보와 생활정치의 실천
    • 뉴스
    • 정치
    2025-10-27
  • “동구의 민심, 흔들리기 시작했다” 진선기 전) 이재명 후보 경제특보단장, 오차범위 내 접전 속 ‘반전의 시간’ 온다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선거가 본격적인 국면에 들어서며 치열한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직 임택 동구청장과 진선기 이재명 후보 경제특보단장이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히 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정’과 ‘변화’, 두 키워드의 대결이 동구의 민심을 요동치게 만들고 있다. 진선기 경제특보단장은 광주시의회 부의장을 역임하며 행정 경험과 정치적 네트워크를 두루 갖춘 인물이다.조선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그는 경제전문가로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원도심 활성화를 꾸준히 강조해왔다. 최근에는 “동구의 미래는 혁신과 실행에서 온다”는 메시지를 내세우며 현장을 중심으로 한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동구는 현재 원도심 재생, 충장로 상권 회복, 무장애도시 조성, AI·창업실증밸리 구축 등 다양한 현안을 안고 있다. 도시재생과 미래산업이라는 두 축이 동시에 추진되고 있지만, 주민 체감도는 여전히 낮다는 평가가 많다. 진 경제특보단장은 이러한 현실을 지적하며 “행정의 연속성은 중요하지만,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없다면 그건 정체일 뿐”이라고 강조한다. 그의 발언은 지역사회에서 빠르게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실제로 진선기 경제특보단장이 제시한 ‘3단계 실행 로드맵’—단기 90일 내 상권활성화 시범사업, 중기 2년 내 창업지원센터 완성, 장기 4년 내 도시재생 뉴딜 연계 완성—은 구체성과 현실성을 갖춘 공약으로 평가받는다. 주민 중심의 ‘생활형 공약’과 ‘즉시 실행 계획’이 표심을 움직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번 접전이 단순한 경쟁이 아니라 ‘세대 교체와 행정 리더십 변화에 대한 주민 의지의 반영’이라고 해석한다. 임택 구청장이 안정과 행정경험을 앞세우고 있다면, 진선기 경제특보단장은 변화와 실천을 내세워 ‘구민이 체감하는 구정’을 약속하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지방선거에서 오차범위 내 접전은 실제로 뒤집힐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남은 기간 후보가 어떤 메시지를 던지고, 이를 어떻게 실행으로 보여주느냐가 관건”이라고 분석했다. 진선기 경제특보단장은 최근 충장로 상권을 비롯해 학동, 산수동 등 주요 지역을 돌며 주민간담회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정치는 약속이 아니라 실천”이라며 “당선 이전에 이미 현장에서 해답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청년 창업, 어르신 돌봄, 주거재생 등 세대별 맞춤 정책을 병행하면서 중도층과 무당층을 향한 소통에도 집중하는 모습이다. 동구의 민심은 아직 완전히 한쪽으로 기울지 않았다. 오히려 표심은 ‘변화를 원하지만 안정도 포기할 수 없다’는 복합적 심리 속에 머물러 있다. 이 가운데 진선기 경제특보단장이 남은 기간 보여줄 ‘실행력’이 승부를 가를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정치 전문가들은 “진선기 후보가 단기적 성과를 증명하고, 구체적 로드맵으로 구민의 신뢰를 얻는다면 지금의 접전 구도는 충분히 뒤집힐 수 있다”며 “선거 막판의 미세한 표심 이동이 동구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결국 이번 선거는 단순한 자리 다툼이 아니라, ‘변화를 선택할 것인가, 안정을 유지할 것인가’에 대한 동구민의 판단이다. 진선기 경제특보단장이 내세운 실행 중심의 리더십이 유권자의 기대와 맞닿을 때, 그 변화의 물결은 오차범위를 넘어 현실이 될 수 있다.
    • 뉴스
    • 정치
    2025-10-21
  • 조호권 전 광주시의회 의장, 북구청장 선거 판도에서 주목할 변수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조호권 전 광주시의회 의장은 북구청장 선거 국면에서 의미 있는 지지세를 확보하고 있다. 비록 선두권은 아니지만, 특정 진영에 국한되지 않은 인지도와 정치적 입지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 신호다. 그는 시의회 의장을 역임하며 쌓아온 행정 경험과 지역 의제 조율 능력을 기반으로, 다른 후보들과 차별화되는 정치적 무게감을 갖추고 있다. 그가 지닌 가장 큰 장점은 균형자 리더십이다. 광주 정치 지형은 특정 계파 중심으로 흔들리기 쉽지만, 그는 다년간의 의정 활동에서 ‘대립보다는 조율, 갈등보다는 합의’를 중시해왔다. 주민 생활 현안과 시정 의제를 동시에 다뤄온 경험은 북구청장 역할 적합성을 보여주는 핵심 자산이다. 또한 현장 중심 소통 방식은 유권자들로 하여금 ‘가까운 정치인’으로 인식하게 한다. ■ 전략적 포인트 생활형 공약 구체화: 교통, 복지, 청년 일자리, 문화 공간 확충 중도·무당층 집중 공략: 정치적 편향성 최소화, 합리적 대안 제시 조직 확충 및 연대 전략: 당원 조직, 주민 참여 캠프 구축 미디어 홍보: SNS, 영상 콘텐츠, 지역신문·인터뷰 활용 “북구민이 체감하는 실천 가능한 정책과 균형 잡힌 리더십이 조호권 전 의장을 ‘다크호스’로 만들 수 있다.” ■ 국제적 비전 섹션 국제 심포지엄 참여 및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예: “광주 북구 스마트도시 & 문화교류 포럼” / 해외 자매도시 협력 프로젝트 제안 / 지방정부 차원의 국제 행사 참여 약속 “단순한 지방 정치인을 넘어, 글로벌 관점을 갖춘 북구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 조호권 전 의장은 현재 지표상 중하위권이지만, 부동층과 중도층 공략, 조직력 강화, 국제적 비전 접목 전략을 통해 북구청장 선거에서 주목받는 변수로 부상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주민 중심 실천형 정책과 균형자 리더십을 바탕으로, 선거판을 뒤흔들 수 있는 ‘다크호스’의 등장이 기대된다.
    • 뉴스
    • 정치
    2025-10-02
  • 복합쇼핑몰 토론회 이끈 문상필, 북구 발전의 촉진자
    광주광역시 북구의 복합쇼핑몰 건립 논의가 지역발전의 핵심 아젠다가 되고 있는 가운데, 문상필 광주공동체 상임고문이 주도한 북구발전 정책토론회는 지역사회가 직면한 기회와 위기를 함께 성찰하는 장이 되었다.지난 9월 25일 시화문화마을 다목적강당에서 열린 “복합쇼핑몰 건립에 따른 지역경제와 상권에 미칠 영향과 대응 방안 모색” 토론회는, 단순히 건립 찬반을 논하는 자리가 아니라 지역경제 구조, 상권 보호, 교통·주차 대책 등 복합적인 과제를 공론화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되었다.문 고문은 이번 토론회의 좌장을 맡아, 전문가 발제와 상인 현장 목소리를 연결하고 현장의 쟁점들을 입체적으로 끄집어내는 역할을 했다. 그는 “복합쇼핑몰 건립은 단순한 개발이슈가 아니라 지역경제 구조와 소상공인의 생존권, 주민들의 생활 패턴에 직결되는 문제”라며 “지역사회가 머리를 맞대 공동의 상생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고문의 역할은 토론회를 진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그는 광주시의 복합쇼핑몰 상권영향 평가 보고서를 문제 제기하고 보완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전달해 왔다. 예컨대, 광주시의 3개 대형 쇼핑몰 기대효과 발표에 대해 “제시된 19조 원대 파급 효과는 장밋빛 수치일 뿐, 실제로는 기존 상권을 잠식하거나 지역 순환 경제 체계를 약화시킬 가능성이 크다”는 상인 측의 반박 논리를 공론장에 올려 토론의 균형추 역할을 했다.또한 그는 북구청·광주시와 관계를 맺고 행정과의 소통에도 앞장설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복합쇼핑몰 건축 허가가 조건부 승인을 받은 ‘더현대 광주’의 경우, 북구는 교통 문제 개선을 조건으로 허가를 내주면서 TF 구성과 교통영향 연구용역을 병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문 고문이 중간 조정자 역할을 맡는다면, 상인과 행정 간 간극을 좁히는 중재자로 인식될 수 있다. 문상필의 경력 역시 북구 발전과 연결된다. 그는 제6대·제7대 광주광역시의원을 지냈고, 광주공동체의 상임대표, 사회적경제 활동가, 장애인 복지 운동가 등으로 활동해왔다. 이러한 경험은 지역 현안에 대한 감수성과 네트워크 역량을 갖춘 리더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한다. 문상필이 북구 발전의 틀에서 걸어야 할 역할은 크게 세 축으로 정리할 수 있다. 복합쇼핑몰이라는 대형 개발사업이 지역경제와 상생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제안하고 조율하는 역할이 중요하다. 지역 브랜드 입점 확대, 전통시장 연계 프로그램, 지역민 고용 우대, 공동 마케팅·판촉 네트워크 구축 등의 대안을 구체화하고 제안할 수 있어야 한다. 갈등 가능성이 높은 상인단체, 주민, 지자체 간의 의견 차이를 좁히고 조정하는 중재자 역할이 기대된다. 특히 행정과 상인 사이의 신뢰 회복을 위해 매개자로 나선다면, 문 고문이 ‘실천적 리더’라는 브랜드가 강화될 수 있다. 북구의 미래 비전 (예: 상권 재편, 교통 재구조화, 주거 지역과 상업지 연계 모델 등)을 중심으로 정책 플랫폼을 구축하는 역할이다. 복합쇼핑몰이 북구 발전의 한 수단이지 목표가 될 수 없도록, 주민 중심의 성장 방안들을 모색해야 한다.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문상필은 이제 본격적인 경쟁 국면에 들어설 것이다. 다만, 경쟁자들과의 선의의 경쟁이 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점들이 중요하다:정책 중심 경쟁을 통해 허황된 구호보다는 실천 가능한 비전과 대안을 중심에 놓아야 한다. 복합쇼핑몰처럼 쟁점이 분명한 주제를 기점으로 정책 경쟁을 벌일 수 있다.담대한 소통과 개방성은 필수이다.토론회와 공론장을 확대해 유권자와의 직접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 상인, 주민, 청년, 사회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정책 설계 과정에 참여시키는 민주적 방식이 유권자의 신뢰를 준다.또한 비난보다는 설득이 필요하다.경쟁자들의 정책에 반대만을 내세우기보다는 시대 흐름과 주민 요구에 기반한 설득 중심의 메시지를 구사해야 한다. 상대의 강점을 공감하고 약점을 비판하는 태도보다는 자신의 비전으로 방향성을 제시하는 경쟁이 바람직하다.문고문은 지속 가능한 리더십 이미지 구축이 절대적으로 필요하 시점이다.일회성 이벤트보다 실질적 성과와 약속 이행이 중요하다. 토론회·현장 활동 등은 분명한 목적과 후속 계획을 공유하며 일관된 메시지를 전달해야 한다.문상필 상임고문은 이번 복합쇼핑몰 논의를 계기로 북구 발전의 중책을 떠안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앞으로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한 그의 활동이 북구 주민들에게 어떻게 다가갈지, 그리고 경쟁자들과의 선의의 경쟁이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된다.
    • 뉴스
    • 정치
    2025-09-26

실시간 칼럼 기사

  • 기자의 눈 | 김현성, 중앙의 경험으로 담양의 미래를 설계하다
    정치권 안팎에서 김현성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이름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중앙 무대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그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고향 담양의 발전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김현성은 “고향 담양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설계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중앙과 지역을 잇는 다리 역할을 자임하고 있다. 김 전 부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에서 핵심 정책을 기획하며 오랜 기간 중앙 정치의 흐름을 몸소 경험한 전략가다. 특히 김민석 국무총리와 이재명 대통령 등 여권 핵심 인사들과의 두터운 인연은 그가 중앙정부와 소통하며 지역 발전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강점으로 평가된다. 무엇보다 주목되는 점은 그의 ‘균형감각’이다. 중앙 정책의 방향성과 지역 현실의 괴리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는 그는, 담양의 미래를 국가 정책의 큰 틀 속에서 설계하려는 전략적 접근을 보이고 있다. “담양은 전통과 자연, 그리고 사람의 품격이 살아 있는 고장입니다. 그러나 지금의 담양은 새로운 변화의 길목에 서 있습니다. 중앙과 지방이 긴밀히 협력해야 지역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김현성의 이 발언은 단순한 구호가 아닌, 그가 걸어온 길과 앞으로의 방향성을 잘 보여준다. 중앙 무대에서 오랜 기간 활동해온 경력은 오히려 담양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강점으로 평가된다. 그가 중앙 정치와 행정의 흐름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는 점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적 통찰과 실행력을 담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현성은 이미 여러 현장에서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지역 발전 전략을 함께 논의하며, 중앙의 경험을 지역 현실에 맞게 접목하려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중앙의 시각’이 아닌 ‘담양의 눈높이’에서 접근하려는 그의 행보는, 중앙과 지역을 연결하는 새로운 리더십의 모범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역의 미래를 위해 중앙 인맥과 경험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면서도, 담양 주민의 일상 속으로 스며드는 그의 행보는 정치인의 이미지보다 ‘현장형 리더’로의 변화를 보여준다. 김현성은 단지 선거를 위한 인물이 아니라, 고향 발전을 위해 중앙의 네트워크를 실질적인 성장 동력으로 바꾸려는 현실적 구상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담양은 김현성이라는 이름을 통해 또 한 번의 전환점을 맞을 가능성이 크다. 그의 행보가 단순한 정치적 귀향이 아닌, ‘중앙과 지방이 함께 성장하는 길’을 여는 출발점이 될지 주목된다.
    • 뉴스
    • 정치
    2025-11-03
  • 광주시, 식품자동판매기 위생 불시 점검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시민의 먹거리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11월3일부터 12월19일까지 ‘2025년 식품자동판매기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따뜻한 음료와 간편식품을 찾는 시민이 늘면서 증가하는 자동판매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실시한다. 위생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의 먹거리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점검기간 동안 5개 점검반(20명)을 편성해 지역 내 주요 식품자동판매기 950개를 대상으로 불시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온·냉식품 보관 온도 준수 여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자동판매기 부품(재료 혼합기, 급수통, 급수호스 등) 세척 상태 ▲정수기·살균장치 정상 작동 여부 등이다. 배강숙 건강위생과장은 “일상 속 식품시설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안심 먹거리 도시 광주’를 실현하겠다”며 “자판기 영업자 스스로도 일일점검 기록을 유지하는 등 철저한 위생관리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자동판매기 이용 중 이상 제품을 발견하거나 위생 불량이 의심되는 경우 부정·불량 식품 신고센터(☎1399)로 신고하면 된다.
    • 뉴스
    • 정치
    2025-11-03
  • 박광식, 광산의 균형과 변화의 리더십을 꿈꾸다
    광주 광산구의 정치지형이 다시 요동치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인물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민형배 국회의원 보좌관을 지낸 박광식이 광산구청장 출마를 공식화하며 조용하지만 단단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기자는 그의 발걸음을 따라가며, 광산구의 현실과 그가 꿈꾸는 비전을 함께 들여다봤다. “보좌의 자리에서, 책임의 자리로” 박광식은 오랫동안 중앙과 지방의 경계를 넘나들며 정무와 행정을 경험해왔다. 민형배 의원실 보좌관, 광산구청 정무비서실장, 전남도 국회협력비서관 등 그가 걸어온 길은 화려하진 않지만 실무 중심의 궤적이다. ‘보좌’라는 자리는 묵묵히 뒤에서 조정하고 소통하는 자리였지만, 그 안에서 그는 정책의 방향과 현장의 온도를 모두 배웠다. 記者의 눈에 비친 박광식은 ‘정치인’보다는 ‘행정가’의 기질이 짙다. 말보다 듣기를, 구호보다 실행을 중시한다. “지역의 균형과 사람 중심의 행정을 실현하겠다”는 그의 메시지는 단순한 슬로건이 아니라, 보좌관 시절부터 몸으로 익힌 실무자의 언어처럼 들린다. “균형발전 없는 성장, 광산의 미래 없다” 광산구는 광주의 성장축이자, 신도시와 구도심의 격차가 공존하는 지역이다. 첨단산단과 수완지구가 급성장했지만, 구도심의 상권과 생활환경은 여전히 제자리를 맴돈다. 박광식은 이런 현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신도심의 발전이 구도심의 소외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는 그의 말 속에는 광산구 행정의 중심을 ‘균형’에 두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記者는 현장을 둘러보며 그가 강조하는 ‘균형발전’이 단순한 개발 논리가 아니라, 삶의 질의 균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본다. 도시의 겉모습보다 주민의 체감이 우선이라는 철학이 그의 말과 행보 속에서 일관되게 느껴진다. 중앙과 지방을 잇는 ‘정책 브릿지’ 박광식의 또 다른 강점은 ‘연결력’이다. 그는 중앙정부, 도청, 국회 등과의 협력 라인을 통해 지역 사업과 예산을 조정해온 실무형 인물이다. 이런 경험은 향후 구청장으로서 광산의 산업기반 확충, 청년일자리 확대, 생활복지 강화 등 정책 실행의 속도감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이 된다. 記者는 지방자치의 본질이 결국 “얼마나 외부 자원을 지역으로 끌어올 수 있느냐”에 있다고 본다. 그 점에서 박광식의 경력은 광산구가 더 큰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하나의 ‘정책 자산’이다. “소통과 실행의 리더십으로 답해야” 물론 그의 앞에는 현실적 벽도 존재한다. 여론조사 수치상 인지도는 여전히 낮고, 현직 구청장의 존재감은 압도적이다. 그러나 정치에서 중요한 것은 단순한 지지율이 아니라 방향과 메시지의 일관성이다. 박광식이 주민에게 보여줘야 할 것은 거창한 비전보다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다. 마을의 주차 문제, 복지의 사각지대, 청년 일자리의 불균형 같은 작지만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행정이 곧 신뢰의 정치다. 記者는 박광식의 조용한 행보 속에서 ‘소통형 실무자’의 진정성을 본다. 그는 권력을 탐하기보다, 역할을 맡고 싶어 하는 사람처럼 보인다. 그리고 지금의 광산구는 그런 리더십을 절실히 필요로 한다. “광산의 미래는 균형과 실행에 달려 있다” 광산은 지금 새로운 균형을 요구한다. 산업과 복지, 성장과 환경, 신도심과 구도심이 함께 숨 쉴 수 있는 도시가 되어야 한다. 박광식이 그 균형의 중심에 설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그는 “행정의 언어로 정치의 변화를 말하는 사람”이라는 점이다. 그리고 그 점이야말로 광산의 변화가 시작될 수 있는 작은 가능성일지도 모른다. 박광식의 도전은 지금 시작이다. 그가 보여줄 ‘변화의 행정’, ‘실행의 정치’가 광산의 새로운 균형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그 향방을 지켜볼 일이다.[기자 한 줄 평 | 박광식, 어떤 인물인가] 중앙과 지방의 실무를 모두 경험한 행정형 정치인 화려한 언변보다는 조용한 실행력 광산의 균형발전 ‘실무 해법’을 제시할 가능성 향후 과제: 인지도 확보와 생활정치의 실천
    • 뉴스
    • 정치
    2025-10-27
  • “동구의 민심, 흔들리기 시작했다” 진선기 전) 이재명 후보 경제특보단장, 오차범위 내 접전 속 ‘반전의 시간’ 온다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선거가 본격적인 국면에 들어서며 치열한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직 임택 동구청장과 진선기 이재명 후보 경제특보단장이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히 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정’과 ‘변화’, 두 키워드의 대결이 동구의 민심을 요동치게 만들고 있다. 진선기 경제특보단장은 광주시의회 부의장을 역임하며 행정 경험과 정치적 네트워크를 두루 갖춘 인물이다.조선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그는 경제전문가로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원도심 활성화를 꾸준히 강조해왔다. 최근에는 “동구의 미래는 혁신과 실행에서 온다”는 메시지를 내세우며 현장을 중심으로 한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동구는 현재 원도심 재생, 충장로 상권 회복, 무장애도시 조성, AI·창업실증밸리 구축 등 다양한 현안을 안고 있다. 도시재생과 미래산업이라는 두 축이 동시에 추진되고 있지만, 주민 체감도는 여전히 낮다는 평가가 많다. 진 경제특보단장은 이러한 현실을 지적하며 “행정의 연속성은 중요하지만,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없다면 그건 정체일 뿐”이라고 강조한다. 그의 발언은 지역사회에서 빠르게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실제로 진선기 경제특보단장이 제시한 ‘3단계 실행 로드맵’—단기 90일 내 상권활성화 시범사업, 중기 2년 내 창업지원센터 완성, 장기 4년 내 도시재생 뉴딜 연계 완성—은 구체성과 현실성을 갖춘 공약으로 평가받는다. 주민 중심의 ‘생활형 공약’과 ‘즉시 실행 계획’이 표심을 움직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번 접전이 단순한 경쟁이 아니라 ‘세대 교체와 행정 리더십 변화에 대한 주민 의지의 반영’이라고 해석한다. 임택 구청장이 안정과 행정경험을 앞세우고 있다면, 진선기 경제특보단장은 변화와 실천을 내세워 ‘구민이 체감하는 구정’을 약속하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지방선거에서 오차범위 내 접전은 실제로 뒤집힐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남은 기간 후보가 어떤 메시지를 던지고, 이를 어떻게 실행으로 보여주느냐가 관건”이라고 분석했다. 진선기 경제특보단장은 최근 충장로 상권을 비롯해 학동, 산수동 등 주요 지역을 돌며 주민간담회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정치는 약속이 아니라 실천”이라며 “당선 이전에 이미 현장에서 해답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청년 창업, 어르신 돌봄, 주거재생 등 세대별 맞춤 정책을 병행하면서 중도층과 무당층을 향한 소통에도 집중하는 모습이다. 동구의 민심은 아직 완전히 한쪽으로 기울지 않았다. 오히려 표심은 ‘변화를 원하지만 안정도 포기할 수 없다’는 복합적 심리 속에 머물러 있다. 이 가운데 진선기 경제특보단장이 남은 기간 보여줄 ‘실행력’이 승부를 가를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정치 전문가들은 “진선기 후보가 단기적 성과를 증명하고, 구체적 로드맵으로 구민의 신뢰를 얻는다면 지금의 접전 구도는 충분히 뒤집힐 수 있다”며 “선거 막판의 미세한 표심 이동이 동구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결국 이번 선거는 단순한 자리 다툼이 아니라, ‘변화를 선택할 것인가, 안정을 유지할 것인가’에 대한 동구민의 판단이다. 진선기 경제특보단장이 내세운 실행 중심의 리더십이 유권자의 기대와 맞닿을 때, 그 변화의 물결은 오차범위를 넘어 현실이 될 수 있다.
    • 뉴스
    • 정치
    2025-10-21
  • 조호권 전 광주시의회 의장, 북구청장 선거 판도에서 주목할 변수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조호권 전 광주시의회 의장은 북구청장 선거 국면에서 의미 있는 지지세를 확보하고 있다. 비록 선두권은 아니지만, 특정 진영에 국한되지 않은 인지도와 정치적 입지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 신호다. 그는 시의회 의장을 역임하며 쌓아온 행정 경험과 지역 의제 조율 능력을 기반으로, 다른 후보들과 차별화되는 정치적 무게감을 갖추고 있다. 그가 지닌 가장 큰 장점은 균형자 리더십이다. 광주 정치 지형은 특정 계파 중심으로 흔들리기 쉽지만, 그는 다년간의 의정 활동에서 ‘대립보다는 조율, 갈등보다는 합의’를 중시해왔다. 주민 생활 현안과 시정 의제를 동시에 다뤄온 경험은 북구청장 역할 적합성을 보여주는 핵심 자산이다. 또한 현장 중심 소통 방식은 유권자들로 하여금 ‘가까운 정치인’으로 인식하게 한다. ■ 전략적 포인트 생활형 공약 구체화: 교통, 복지, 청년 일자리, 문화 공간 확충 중도·무당층 집중 공략: 정치적 편향성 최소화, 합리적 대안 제시 조직 확충 및 연대 전략: 당원 조직, 주민 참여 캠프 구축 미디어 홍보: SNS, 영상 콘텐츠, 지역신문·인터뷰 활용 “북구민이 체감하는 실천 가능한 정책과 균형 잡힌 리더십이 조호권 전 의장을 ‘다크호스’로 만들 수 있다.” ■ 국제적 비전 섹션 국제 심포지엄 참여 및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예: “광주 북구 스마트도시 & 문화교류 포럼” / 해외 자매도시 협력 프로젝트 제안 / 지방정부 차원의 국제 행사 참여 약속 “단순한 지방 정치인을 넘어, 글로벌 관점을 갖춘 북구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 조호권 전 의장은 현재 지표상 중하위권이지만, 부동층과 중도층 공략, 조직력 강화, 국제적 비전 접목 전략을 통해 북구청장 선거에서 주목받는 변수로 부상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주민 중심 실천형 정책과 균형자 리더십을 바탕으로, 선거판을 뒤흔들 수 있는 ‘다크호스’의 등장이 기대된다.
    • 뉴스
    • 정치
    2025-10-02
  • 복합쇼핑몰 토론회 이끈 문상필, 북구 발전의 촉진자
    광주광역시 북구의 복합쇼핑몰 건립 논의가 지역발전의 핵심 아젠다가 되고 있는 가운데, 문상필 광주공동체 상임고문이 주도한 북구발전 정책토론회는 지역사회가 직면한 기회와 위기를 함께 성찰하는 장이 되었다.지난 9월 25일 시화문화마을 다목적강당에서 열린 “복합쇼핑몰 건립에 따른 지역경제와 상권에 미칠 영향과 대응 방안 모색” 토론회는, 단순히 건립 찬반을 논하는 자리가 아니라 지역경제 구조, 상권 보호, 교통·주차 대책 등 복합적인 과제를 공론화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되었다.문 고문은 이번 토론회의 좌장을 맡아, 전문가 발제와 상인 현장 목소리를 연결하고 현장의 쟁점들을 입체적으로 끄집어내는 역할을 했다. 그는 “복합쇼핑몰 건립은 단순한 개발이슈가 아니라 지역경제 구조와 소상공인의 생존권, 주민들의 생활 패턴에 직결되는 문제”라며 “지역사회가 머리를 맞대 공동의 상생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고문의 역할은 토론회를 진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그는 광주시의 복합쇼핑몰 상권영향 평가 보고서를 문제 제기하고 보완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전달해 왔다. 예컨대, 광주시의 3개 대형 쇼핑몰 기대효과 발표에 대해 “제시된 19조 원대 파급 효과는 장밋빛 수치일 뿐, 실제로는 기존 상권을 잠식하거나 지역 순환 경제 체계를 약화시킬 가능성이 크다”는 상인 측의 반박 논리를 공론장에 올려 토론의 균형추 역할을 했다.또한 그는 북구청·광주시와 관계를 맺고 행정과의 소통에도 앞장설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복합쇼핑몰 건축 허가가 조건부 승인을 받은 ‘더현대 광주’의 경우, 북구는 교통 문제 개선을 조건으로 허가를 내주면서 TF 구성과 교통영향 연구용역을 병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문 고문이 중간 조정자 역할을 맡는다면, 상인과 행정 간 간극을 좁히는 중재자로 인식될 수 있다. 문상필의 경력 역시 북구 발전과 연결된다. 그는 제6대·제7대 광주광역시의원을 지냈고, 광주공동체의 상임대표, 사회적경제 활동가, 장애인 복지 운동가 등으로 활동해왔다. 이러한 경험은 지역 현안에 대한 감수성과 네트워크 역량을 갖춘 리더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한다. 문상필이 북구 발전의 틀에서 걸어야 할 역할은 크게 세 축으로 정리할 수 있다. 복합쇼핑몰이라는 대형 개발사업이 지역경제와 상생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제안하고 조율하는 역할이 중요하다. 지역 브랜드 입점 확대, 전통시장 연계 프로그램, 지역민 고용 우대, 공동 마케팅·판촉 네트워크 구축 등의 대안을 구체화하고 제안할 수 있어야 한다. 갈등 가능성이 높은 상인단체, 주민, 지자체 간의 의견 차이를 좁히고 조정하는 중재자 역할이 기대된다. 특히 행정과 상인 사이의 신뢰 회복을 위해 매개자로 나선다면, 문 고문이 ‘실천적 리더’라는 브랜드가 강화될 수 있다. 북구의 미래 비전 (예: 상권 재편, 교통 재구조화, 주거 지역과 상업지 연계 모델 등)을 중심으로 정책 플랫폼을 구축하는 역할이다. 복합쇼핑몰이 북구 발전의 한 수단이지 목표가 될 수 없도록, 주민 중심의 성장 방안들을 모색해야 한다.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문상필은 이제 본격적인 경쟁 국면에 들어설 것이다. 다만, 경쟁자들과의 선의의 경쟁이 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점들이 중요하다:정책 중심 경쟁을 통해 허황된 구호보다는 실천 가능한 비전과 대안을 중심에 놓아야 한다. 복합쇼핑몰처럼 쟁점이 분명한 주제를 기점으로 정책 경쟁을 벌일 수 있다.담대한 소통과 개방성은 필수이다.토론회와 공론장을 확대해 유권자와의 직접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 상인, 주민, 청년, 사회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정책 설계 과정에 참여시키는 민주적 방식이 유권자의 신뢰를 준다.또한 비난보다는 설득이 필요하다.경쟁자들의 정책에 반대만을 내세우기보다는 시대 흐름과 주민 요구에 기반한 설득 중심의 메시지를 구사해야 한다. 상대의 강점을 공감하고 약점을 비판하는 태도보다는 자신의 비전으로 방향성을 제시하는 경쟁이 바람직하다.문고문은 지속 가능한 리더십 이미지 구축이 절대적으로 필요하 시점이다.일회성 이벤트보다 실질적 성과와 약속 이행이 중요하다. 토론회·현장 활동 등은 분명한 목적과 후속 계획을 공유하며 일관된 메시지를 전달해야 한다.문상필 상임고문은 이번 복합쇼핑몰 논의를 계기로 북구 발전의 중책을 떠안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앞으로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한 그의 활동이 북구 주민들에게 어떻게 다가갈지, 그리고 경쟁자들과의 선의의 경쟁이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된다.
    • 뉴스
    • 정치
    2025-09-26
  • 기자의 눈: 광주 서구, 뚝심으로 길을 여는 김영남의 도전
    정치는 결국 사람을 키우고, 그 사람이 지역을 키우는 일이다. 내년 광주광역시 서구청장 선거에 도전장을 낸 김영남 전 광주시당 상임부위원장을 바라보며 든 생각은 바로 이것이다. 선거철마다 쏟아지는 구호와 약속들 속에서 주민들은 늘 같은 질문을 던진다. “이번에는 정말 변할 수 있을까?”광주 서구는 광주의 행정·교육·문화의 중심지다. 그러나 ‘중심지’라는 이름값과 달리 교통 정체, 원도심 공동화, 청년 일자리 부족, 노후 주거지 문제 등 복합적인 과제가 뒤엉켜 있다. 한마디로, 발전의 잠재력은 크지만 그 가능성이 제때 열리지 못한 채 묶여 있는 형국이다. 김영남은 이 문제들을 단순히 ‘공약집 문구’로만 다루지 않는다. 그는 두 차례의 광주시의원 경험 속에서 현장을 발로 뛰며 주민의 목소리를 들었던 인물이다. 예산을 꼼꼼히 따지고, 제도의 허점을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는 모습에서 기자로서도 ‘정치적 수사보다 행정적 실행을 중시하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강하게 받았다. 교통 문제를 풀겠다며 스마트 교통 시스템 도입을 말하는 그의 눈빛은 단순한 선거용 수사가 아니다. 청년 일자리 대책을 논하면서 스타트업 지원과 스마트팜,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을 언급할 때에도, 기자는 그의 말 속에서 “해본 사람의 자신감”을 읽을 수 있었다. 특히 주민 참여형 도시재생을 강조하는 대목에서는 ‘행정이 주민과 함께 걸을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는 듯했다. 물론 정치에는 변수가 많다. 선거는 이상과 현실, 사람과 이해관계가 얽혀 돌아간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지금 서구가 필요로 하는 지도자는 구호만 외치는 인물이 아니라 ‘뚝심 있게 실행할 준비가 된 일꾼’이라는 사실이다. 기자는 김영남의 출마 선언을 단순히 한 정치인의 도전으로만 보지 않는다. 그것은 서구의 오랜 숙제를 풀어낼 수 있는 새로운 실험이며, 주민이 바라는 변화를 현실로 끌어낼 수 있는 가능성의 문을 여는 순간일지도 모른다. 광주 서구가 다시 도약하려면, 말보다 행동으로 증명할 사람이 필요하다. 김영남이 그 대답이 될 수 있을까. 이제 선택은 서구 주민들의 몫이다.
    • 뉴스
    • 정치
    2025-09-25
  • [기고]중앙부처의 광주 이전, 왜 필요한가.
    박병규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장 정부는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을 공식화했다. 해양과 항만 물류의 중심지인 부산의 지역성과 정부 부처의 기능이 맞닿는 결정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그러나 이와 동시에 우리는 묻지 않을 수 없다.“그렇다면 광주에는 왜 아무것도 오지 않는 것인가?” 지방에 중앙정부 기능을 분산하자는 취지는 단지 몇몇 지역을 수도권의 위성처럼 키우자는 것이 아니다. 특정 도시만을 키우는 선심성 결정이 아니라면, 지금 이 순간 국가균형발전의 관점에서 광주광역시에 반드시 하나 이상의 중앙행정 기능이 이전되어야 한다. 광주에 적합한 중앙부처로서 문화체육관광부 일부 기능 또는 고용노동부의 고용정책 기능을 제안하며, 그 당위성과 구체적인 실현 방향을 제안한다. 광주는 무엇을 감내해왔는가. 광주는 언제나 대한민국 발전의 뿌리가 되어 왔다.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가장 먼저 일어났고, 산업화와 지역균형의 필요 속에서 스스로를 희생해 왔다. 그러나 수도권과 비교해도, 같은 비수도권 대도시인 부산·대구·대전·울산과 비교해도, 광주는 아직도 제대로 된 행정적 보상과 기능 이전을 받지 못한 도시다. 세종시가 행정수도로 성장하고, 부산이 해수부를 품는 사이, 광주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라는 명목으로 건설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하나만을 가지고 버텨 왔다. 그마저도 중앙부처가 뒷받침하지 않아 문화·예술·콘텐츠 정책의 실험지로 기능하지 못한 채, ‘문화의 외곽기지’처럼 다뤄져 온 것이 현실이다. 균형발전이란 말이 공허해지지 않기 위해서는, 광주에 실질적인 중앙행정 기능이 와야 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가장 적합한 이유는 광주가 아시아문화중심도시를 지향하고 있어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이미 건립되었고, 문화 기반시설과 예술 인프라가 전국 최고 수준으로 조성돼 있다. 민주·인권·평화의 가치가 녹아 있는 광주의 정체성은, 국가 문화정책의 실험장으로서의 자격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 그럼에도 문체부의 정책과 예산 대부분은 서울과 수도권 중심으로 흘러가고 있다. 콘텐츠 진흥도, 체육 정책도, 관광 활성화도 수도권을 벗어나지 못한다. 광주에 문체부의 문화정책국 또는 지역문화실, 콘텐츠 관련 부서를 제2청사 형태로 이전하자. 이는 단지 광주를 위한 제안이 아니다. 서울과 수도권의 과밀을 해소하고, 아시아문화중심도시를 진정한 국가 프로젝트로 완성하기 위한 국가적 전략이다. 문화는 지역의 정체성을 살리는 핵심이며, 미래 산업의 씨앗이다. 콘텐츠, 관광, 체육, 공연 등 모든 문화 생태계가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광주를 ‘문화행정 분권의 시범도시’로 육성해야 한다. 또 하나의 대안은 고용노동부 일부 기능 이전이다. 문화 분야 외에 광주가 또 하나의 정책 거점이 될 수 있는 영역이 있다. 바로 고용과 노동이다. 광주는 전국 최초로 ‘광주형 일자리’를 만들어냈고, 산업 전환기 지역의 고용 위기를 버텨온 도시다. 광주광역시 광산구에서는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녹서에 이어 백서를 준비 중이다. 하지만 여전히 청년 고용률은 낮고, 제조업 기반은 취약하며, 일자리의 질은 수도권에 비해 열악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고용노동부의 고용정책실, 지역고용정책과, 일자리 정책 컨트롤타워 기능을 광주에 이전한다면 어떤 변화가 가능할까? 광주는 전국 어디보다 일자리의 실험과 조정이 절실한 도시다. 단기적 정책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설계하고, 지역 중심의 고용정책을 추진해야 할 시점이다. 서울에서 내려오는 정책이 아니라, 현장의 체감과 지역경제의 흐름 속에서 기획되는 고용정책. 그것이 가능하려면, 고용노동부의 일부 기능이 바로 광주에 있어야 한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모든 부처를 이전할 수는 없다. 그래서 제안한다. ‘제2청사’ 모델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정책국 또는 지역문화 관련 기능을, 고용노동부의 고용정책 기능을 광주로 부분 이전하자. 이는 세종시 이전 때부터 정부가 채택해 온 분산형 이전 모델이며, 행정 비효율 없이도 지역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검증된 방식이다. 아울러 산하 기관도 이전 대상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지역문화진흥원, 관광공사 일부 조직, 또는 지역고용정책센터, 노동시장분석센터 등이 광주로 이전한다면 이는 단순한 부처 확장이 아니라 광주를 정책 생산 도시로 전환하는 실질적 전환점이 된다. 오늘의 광주는 선택받기 위해 조용히 기다려야 할 도시가 아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먼저 품은 도시, 문화와 민주주의 그리고 노동의 가치를 실천해온 도시, 그럼에도 여전히 변방으로 밀려난 도시.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일부 기능, 고용노동부의 지역정책 기능이 광주로 이전된다면, 그것은 광주만을 위한 결단이 아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함께 숨 쉬는 나라, 정책과 실험이 서울을 떠나도 가능하다는 증거, 균형발전의 신뢰를 다시 세우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균형발전은 구호가 아니다. 기회는 말이 아니라 구조다. 광주에 필요한 것은 새로운 기회다. 그 기회의 문을 여는 가장 확실한 열쇠는, 중앙정부의 기능을 광주로 이전하는 일이다. 이제는 약속을 지킬 때다. 국가는 결코 한 지역만의 것이 아니다. 광주는 기다려왔다.이제는 응답할 시간이다. 박병규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장
    • 오피니언
    • 칼럼
    2025-08-26
  • [이문영의 희생과 봉사]시민들에게 희생과 봉사를 통해 전파되는 방법
    시민들에게 희생과 봉사를 통해 전파되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긍정적인 영향력을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것입니다. 아래는 그 예시입니다. 모범적인 예시 제시: 희생과 봉사로 일상에서 살아가는 모범적인 예시를 보여주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는 다른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자신들도 그러한 행동을 취하도록 독려할 수 있습니다. 행동으로 전달: 희생과 봉사는 말보다는 행동으로 전달되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자원봉사활동이나 기부를 통해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매우 효과적입니다. 소통 및 교육: 희생과 봉사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그들의 역할과 의미를 강조하는 교육 및 소통 활동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사람들은 희생과 봉사의 가치와 그들의 역할을 이해하고, 다른 사람들을 돕는 일의 의미를 깨닫게 됩니다. 보상 및 인센티브 제공: 자원봉사 및 봉사활동 참여에 대한 보상 및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이는 참여에 대한 동기부여를 높이고, 다른 사람들도 참여하도록 유도합니다. 대중매체 활용: 미디어를 통해 희생과 봉사에 대한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언론 매체를 활용하여 봉사활동을 보도하고, 희생과 봉사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달함으로써, 사람들은 그들의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오피니언
    • 칼럼
    2023-03-08
비밀번호 :